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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IT를 꿈꾸며…ESG 시대, 탄소 중립을 이끄는 그린 IT 전략 해부

2025-07-23

 

 

기술은 빠르게 진화했지만, 지구는 지쳐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화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우리의 생각을 다듬어주고, 클라우드는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었으며, 데이터센터는 도시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끈임 없이 늘어나는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 등, 기술이 야기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술과 환경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공존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러한 고민의 해답으로, IT 기술을 통해 자연 환경 보존에 기여하고자 하는 그린 IT(Green IT)’ 전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단순한 친환경 구호를 넘어서, IT 인프라가 실제로 탄소중립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업은 그린 IT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왜 지금, IT가 친환경을 '선언'할까요?

 

 

 

   • 데이터센터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전력의 8%를 소비할 전망

      -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Energy and AI(2025)

   • 전 세계 클라우드 사용량은 2020년 대비 2025년 약 3배 증가 전망

      -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Electricity (2024)

   • 기업의 81%가 ESG 기준에 맞는 IT 인프라 도입을 고려 중

      - McKinsey & Company, The Green IT Imperative’ (2025)

 

 

이처럼 다양한 연구 기관들은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더 이상 빠르기만 해서는 안 되며,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글로벌 테크 리더들은 이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AI의 사용량이 확대됨에 따라, 탄소 데이터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의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린 IT란 무엇일까요?

 

이제 IT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되었습니다.
그린 IT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IT 인프라와 운영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친환경 구호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입니다.

 

[그린 IT 실천 전략 주요 분야]

 

분야

설명

Green Data Center

수냉식 시스템, 폐열 재활용, 재생에너지 기반 서버 운영 등

클라우드 탄소 모니터링

GCP, Azure, AWS에서 제공하는탄소 대시보드활용

에너지 효율형 소프트웨어 개발

가벼운 코드, 빠른 로딩, 최적화된 연산

기기 수명 연장 및 리퍼비시 전략

자원 낭비 축소 및 전자폐기물(E-Waste) 감축

탄소추적 가능한 SaaS

SaaS 사용량별 탄소배출 시각화 및 리포트 제공

 

 

🌳사례로 보는 '그린 IT의 ROI'

 

 

[사례 1] 마이크로소프트 - Azure의 탄소 최적화(Carbon Optimization)

 

   • 배출 영향 대시보드(Emissions Impact Dashboard)를 통해 고객은 Azure 리소스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시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줄일 수 있는 최적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음

   • 고객들은 대시보드를 통해 탄소 배출이 집중되는 핫스팟을 파악하고, 비효율적인 워크로드를 조정하거나

     필요 없는 리소스를 정리함으로써 탄소 절감 효과 볼 수 있음

 

 

[사례 2] 구글 – DeepMind AI 기반 냉각 효율화

 

   • 구글은 데이터센터에 DeepMind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온도, 습도, 펌프 속도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냉각 시스템을 자동 조정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절감

   • 이로 인해 전체 전력사용효율(PUE, Power Usage Effectiveness) 15% 개선되며, 전력 비용과 탄소 배출 모두를 효과적으로 절감

 

 

글로벌 테크 리더들은 고객이 스스로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AI 기반 에너지 제어 시스템은 클라우드를 넘어 제조,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어 향후 범용적인 친환경 혁신 전략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친환경 전략을 선제적으로 실천하는 기업들은 투자자, 소비자, 규제 기관 모두에게 신뢰를 얻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실질적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린 IT는 이미 글로벌 수준에서 실질적인 효과와 확장성, 경쟁력을 모두 입증한 전략입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 속에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콘텐츠에서는 생성형 AI 시대에 그린 IT가 왜 시급하게 필요한지, 그리고 그린 IT를 시작하는 실용적인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콘텐츠에서 만나요!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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