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규 오픈한 슈즈 커머스 플랫폼에 오픈과 동시 적용… 에이전틱 검색을 기능으로 탑재
▶︎ 기존 검색은 그대로 유지한 채 별도 AI 검색 채널로 병행 적용… 자사몰 도입 부담 최소화
버티컬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 대표 이상훈)는 에스엠케이티앤아이가 새로 선보인 패션·슈즈 커머스 플랫폼 '슈마커플러스'에 에이전틱 커머스 서비스 '젠서 디스커버리(genser Discovery)'를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이 대화하듯 조건을 이야기하면 AI가 맥락을 이해해 상품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신규 플랫폼이 문을 여는 시점부터 기본 기능으로 탑재됐다.
궁금한 것을 AI에게 묻고 대화로 답을 좁혀가는 방식은 이미 일상이 됐다. 그러나 정작 상품을 사러 자사몰에 들어오면 다시 검색어를 고민하고, 원하는 조건을 찾아 필터를 하나씩 눌러야 한다. 대화로 좁혀가던 경험이 구매 직전에 끊기는 셈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어도 적절한 검색어를 떠올리지 못하면 고객은 그대로 이탈한다.
‘젠서 디스커버리’는 이 지점을 겨냥한다. 고객이 AI에게 말하듯 상황과 조건을 이야기하면, 키워드로는 좁히기 어려운 요구를 맥락까지 이해해 상품 후보를 추려준다. 기존 검색 체계를 대체하지 않고 별도의 AI 검색 채널로 병행 적용하는 방식이다. 운영 중인 서비스를 건드리지 않아도 돼 자사몰 입장에서 부담이 적다. SaaS 방식으로 제공되고 에이전틱 검색에 최적화된 UI까지 함께 제공돼 통상 1~2주면 적용이 가능하다.
대화형 검색은 결과 이상의 것을 남긴다. 키워드 검색에는 명사 하나만 남지만, 대화에는 고객이 무엇을 왜 찾는지가 함께 남는다. 자사몰이 검색 경험을 바꾸는 것과 동시에 고객 의도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슈마커플러스는 스니커즈, 스포츠화, 샌들·슬리퍼, 키즈 라인, 액세서리 등 폭넓은 카테고리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군을 갖춘 종합 슈즈 쇼핑 플랫폼이다. 슈즈는 용도와 착용 상황에 따라 고려할 조건이 많아, 키워드만으로는 후보를 좁히기 어려운 카테고리로 꼽힌다.
김진일 에스엠케이티앤아이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슈마커플러스는 고객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젠서 디스커버리 적용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빠르게 발견하고, 탐색 과정 자체에서도 한층 향상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민수 플래티어 AI CX SaaS 사업본부장은 "고객이 상황과 조건을 말하면 젠서가 그 맥락을 따라가며 후보를 좁혀준다"며 "새로 문을 여는 커머스가 에이전틱 검색을 선택 기능이 아니라 기본 기능으로 두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플래티어의 에이전틱 커머스 플랫폼 '젠서(genser)'는 API 형태의 ‘젠서 서치(genser Search)’와 UI를 함께 제공하는 ‘젠서 디스커버리(genser Discovery)’로 구성되며, SaaS와 구축형 모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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