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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시대, 그린 IT는 더 시급해졌다…한 번의 프롬프트가 화석연료 몇 그램을 태운다

2025-08-05

 

 

혁신의 대가에 대앙할 지속가능한 나침반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는 이미 도시 전체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은 IT 인프라의 친환경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핵심 전략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콘텐츠에서는 그린 IT(Green IT)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친환경을 외치는 시대를 넘어, 생성형 AI의 폭발적 성장 속에서 그린 IT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실질적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생성형 AI가 실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우리 조직이 그린 IT를 실천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성형 AI, 그린 IT 이슈에 불을 지피다

 

 

기술의 혁신은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생성형 AI의 등장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AI는 업무 자동화와 창의적 콘텐츠 생산, 고객 경험 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혁신의 이면에는 우리가 직시해야 할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이라는 또 다른 현실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는 GPT-4 같은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는 데만 약 50GWh가 소모되었다는 추정치를 보도한 바 있으며, 이는 중형 도시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또한 이미지 생성 AI에 프롬프트를 한 번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일반 웹 검색의 100배에 달하는 전력이 든다는 일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생성형 AI 활용이 늘어날수록 기업의 클라우드 비용과 탄소배출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성형 AI는 혁신의 상징이지만, 그만큼 환경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AI 도입이 확산될수록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이 급증하는 만큼, 이제는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 추적 기능도 함께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적 책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테크 리더들은 AI의 사용과 관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또한 각종 탄소 대시보드와 친환경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앞다투어 출시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대가, 환경 부담을 줄이는 실천 전략

 

 

이제 AI를 도입하는 조직이라면혁신의 대가를 환경이 감당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실질적 실천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기술 인프라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시대인 만큼, 단순한 선언이나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 전략이 요구됩니다.

다음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천 전략입니다

 

 

   • 클라우드 탄소 분석 도구 도입

     AWS Carbon Footprint Dashboard, Azure Emissions Impact Dashboard, Google Cloud Carbon Sense Suite 등

     관련 도구를 도입하면 조직 내 IT 자원의 탄소 배출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비효율적 워크로드 제거 및 재배치

     장기 미사용 자원 파악 후 종료 또는 통합, 연산 집중 작업을 야간이나 저전력 시간대로 재배치, 불필요한 리소스와 워크로드를 정리,

     에너지 수요가 낮은 시간대로 작업을 이동 등을 통해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그린옵스(GreenOps) 관점 도입

     FinOps(비용 최적화)와 병행해 탄소 기준 최적화 프로세스 도입하고 개발자에게도 탄소 효율성 KPI를 제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그린옵스는 IT 운영에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하는 관리 방식으로, 비용뿐만 아니라 환경적 지속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친환경은 더 이상 '전략'이 아니라 '기준'입니다

 

 

그린 IT는 단지 환경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와 투자 결정, 그리고 기술의 윤리적 기준을 좌우하는 핵심 프레임이 되었습니다. 우리 기업의 클라우드, 서버, 코드, 도구 등은 얼마나녹색인지, 지금 바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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