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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삼성 등 국내 1000개 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구축

2021-07-02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을 위한 최고의 기술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솔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코로나19라는 위기에 오히려 급성장하는 기업이다. 온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해서다.

 

이상훈 플래티너 대표는 서울 송파구 법원로9길에 있는 플래티어 본사에서 만나 "이커머스 플랫폼, 팀웍스 플랫폼, 마케팅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큰 솔루션을 토대로 일반 오프라인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래티어가 운영하는 팀웍스 플랫폼의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약 500개사에 달한다. 또 이커머스 플랫폼은 롯데·현대·신세계를 비롯해 약 100개사가 사용 중이며, 마케팅 플랫폼인 그루비는 300개사가 애용중이다.

 

플래티어는 개발·운영·품질 관리 부서간 협을 위한 툴인 데브옵스(DevOps)와 같은 팀웍스 플랫폼을 먼저 제공하고, 그 위에 이커머스 플랫폼과 마케팅 플랫폼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각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 대표는 "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서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간 매우 매끄럽고 유기적인 결합"이라면서 "대형 마트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가격할인을 하면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변경이 돼야하는데, 이러한 토대를 쌓는 일이 기업 홀로 하기에는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팀웍스, 이커머스, 마케팅이라는 삼각편대 솔루션을 토대로 올해 잠정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 상태다. 2018년 170억원, 2019년 340억원에서 매년 두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현재 플래티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를 런칭한 상태다. 그루비는 빅데이터 처리, AI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터들이 고민하는 구매전환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검색어와 상품의 연관성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검색 추천 서비스 '그루비 서치'도 내놓았다.

 

이 대표는 "이커머스를 위한 온라인 판매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다, 마케팅 지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마케터들이 그루비 내에서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객을 타깃해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팅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자동화해 주겠다는 것이 그루비의 비전이다.

 

이 대표가 플래티어를 창업한 배경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 계열사에 개발자로 입사해 노하우를 익혔다. 이후 한 벤처기업 팀장으로 근무했는데 회사가 폐업 위기에 몰리자, 후배 개발자들 독촉에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 이 대표는 "당시에는 월급을 잘 챙겨주는 회사가 되자라는 생각밖에 없었다"면서 "초기에는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한 우물만 파다보니 주변에서 인정을 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망가졌던 전 직장을 보면서, 구성원과 신뢰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항상 가슴속 깊이 생각한다"면서 "고개과 기업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