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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중견 D2C 플랫폼 '엑스투비' 출시…고객군 저변 확대

2021-07-12

e커머스 플랫폼 '엑스투커머스(X2Commerce)'와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 사업에서 터득한 도메인 지식·설계기술 등 노하우를 집적해 중·대형 제조 기업을 타깃으로 한 소비자직거래(D2C) 플랫폼 '엑스투비(X2BEE)'를 이달 중 출시해 e커머스 플랫폼 고객 저변을 확대할 것입니다.

중·대형 전용 D2C 플랫폼 엑스투비는 기존 엑스투커머스 제품에 그루비 AI 엔진을 탑재, e커머스 플랫폼 타깃 고객을 대형 유통·제조 기업군에서 중·대형 제조기업군으로 확장했다.

남덕현 플래티어 상무(CTO)는 “그동안 대형 e커머스 플랫폼과 대형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기업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최근 자사몰 구축 열기가 중·대형기업으로 번짐에 따라 중·대형 전용 D2C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신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e커머스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중·대형 제조 기업이 대형 오픈마켓 입점에서 벗어나 D2C 독립몰을 직접 보유, 고객정보 수집·분석을 통해 상품개발, 프로모션 등 독자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기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 비대면 비즈니스 확장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e커머스 플랫폼 주도권을 쥘수 있는 셈이다.

남 상무는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한 기업들은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정보를 얻을 길이 없어 e커머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대형 제조 기업들은 판로확장을 위한 성장도구로 자사몰을 활용하겠다는 인식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래티어는 실제 자사몰 구축에 드는 비용이 10~15억원대을 원하는 중·대형 제조 기업이 늘고 있다고 판단했다. 중·대형 전용 D2C 플랫폼 '엑스투비'를 앞세워 중·대형 제조기업의 e커머스 플랫폼 구축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남 상무는 “엑스투비는 중·대형 제조기업의 인력·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e커머스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것은 물론 독립몰 구축 후에도 다양한 신기술들을 도입해 e커머스 사업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헤드리스(Headless) 커머스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기반 커머스 △독립몰 구축·운영비용 절감 등에 초점을 두고 개발·중대형 제조 기업의 e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준다.

엑스투비는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통해 마케팅, 상품 추천, 고객분석 등 e커머스 고객을 위한 AI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AI 엔진을 연계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남 상무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분리하고 API를 연동시켜 보이스커머스PC, 모바일, 챗봇,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미디어와 결합, 유연하게 e커머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최신 기술 '헤드리스 커머스'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엑스투비의 또 다른 차별성으로 소비자의 다양하고 빠른 요구와 IT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MSA 기술을 반영한 점을 들었다. MSA e커머스 서비스를 주문, 마케팅, 배송, 클레임·상담 등 기능별로 모듈화해 필요한 서비스 단위별로 신속하게 추가 또는 변경이 가능하다”면서 “일례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경우 접속량이 급증하면 해당 API영역만 자동으로 확장, 서비스 장애를 막는 등 e커머스 운영자의 시스템 관리 자유도를 최대화했다”고 밝혔다.

남 상무는 “글로벌 e커머스 솔루션은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지만 엑스투비는 D2C만을 위한 토털 e커머스 플랫폼으로 개발해 별도 추가 비용이 들지 않을 뿐더러 오픈소스를 많이 활용해 e커머스 플랫폼 구축·운영 부담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엑스투비를 기반으로 대기업의 e커머스 DNA를 중·대형 제조기업의 e커머스에 이식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어 “e커머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업종의 백오피스 영역 도메인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지식이 아니다16년간 고객인 대기업에서 축적한 e커머스 플랫폼 구축 노하우는 플래티어만의 강점”이라며 “프로모션 등 대기업에 준하는 e커머스 서비스 기능을 중·대형 제조 기업에도 제공, e커머스 상생경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라클·SAP 등 솔루션에 버금가는 e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싶다”며 “내부 역량을 강화해 오는 2023년 파트너인 중소 SI 개발사들과 함께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시장에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전자신문(원문보기)